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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밤의 여행자들재난여행 상품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책 소개가 흥미로워서 바로 구입했는데생각했던 것만큼 흥미진진하거나 신선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그래도 주인공 요나의 시선이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정글 에서무이, 즉 진짜 현실 세계로 옮겨가는 과정은 꽤 흥미로웠다과연 요나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정글로의 화려한 복귀 혹은 현실을 떠나 도착한 진짜 현실에서 느끼는 살아있음의 감각혹은 내가 짐작하지 못한 어떠한 것...이야기를 왜 이렇게 전개해야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조금 남는 책이다
한겨레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윤고은이 펼치는 전혀 새로운 상상력
‘재난 여행’ 상품 수석 프로그래머 ‘고요나’의 기상천외하고 스펙터클한 재난 사용법

문단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윤고은의 밤의 여행자들 이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첫 소설집 1인용 식탁 이후 3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재난으로 인해 폐허가 된 지역을 관광하는 ‘재난 여행’ 상품만을 판매하는 여행사 ‘정글’의 10년차 수석 프로그래머인 주인공 ‘고요나’. 직장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그녀가 이번에 향한 곳은 사막의 싱크홀 ‘무이’다. 요나는 뜻하지 않게 여행지에서 고립되며 엄청난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된다. 작가 윤고은은 어딘지 불미스럽게 재난과 여행을 한데 모아 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작품이기도 한 밤의 여행자들 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에서보다 더욱더 놀랍고 독특한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경험케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독자들이라면 단언컨대, 진한 감동과 전율의 소용돌이에서 한동안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


1 정글
2 사막의 싱크홀
3 끊어진 열차
4 3주 후
5 마네킹의 섬
6 표류
7 일요일의 무이
0 맹그로브 숲

작가의 말
작품 해설_ 강유정(문학평론가)
정오의 그림자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