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 기억은 공간에 스며든다. 어떠한 과학적 이유를 댈 것 없이, 기억은 선연히 공간 속에 남거나, 공간을 통해 기억을 추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특정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재를 방문하고 직접 발로 걸을 땐 온몸으로 기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분명 기온은 적당한데 소름이 돋는 것 같고, 반대로 울컥해 열이 올라올 때도 있다. 건축은 소중한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우리 사회에 작용하고 있을까.건축은 잘 모르지만 제목에 쓰여 있는 ‘건축’이라는 단어보다 ‘아픔’이라는 단어에 조금 무게를 실어 미리 겁먹지 않고 읽어보기로 했다. 건축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쉽고 세심하게 건축을 가르쳐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초반부터 돋보인다. 건축가로 ..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나는 지금 여행 중입니다.’ 몇 년 전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미아 문빔이랑 헐거 뭉크... 걔네들 팀이 참 매력적이었거든. 후편을 기대했는데 다시 그런 작품이 나왔다. 근데... 좀... 잔인하다. 완전히 정신이 나간 싸이코패스랄까 소시오패스랄까 미친 인간의 범죄가 등장해서 기분이 좀 찝찝했다. 전작의 사건이 해결 된 후 6개월이 지난 즈음.... 미아는 아직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약, 술에 의존해서 아직 자기 슬픔,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고 있고, 헐거 뭉크는 10년 전 헤어진 부인과 잘 해보고자 하지만 맘대로 잘 안 될 쯤...끔찍한 시체가 발견된다. 펜타곤 모양 촛불이 놓여진 중앙에서 뒤틀린 형상을 하고 있는 나체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상한.. 성경 태교 동화 처음에 아빠가 읽어주는 태교동화를 먼저 샀는데 내용도 길지않고 알차고 딱 읽기가 좋더라구요처음엔 태교할 때 읽다가 지금은 아이 재울때 읽어주는데 길이도 적당하고 읽는 사람도 더 신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엄마가 읽어주는 버전으로 더 추가 구매했어요아빠버전보다는 이야기가 조금더 긴 것 같아요어차피 아이는 아직 말은 못 알아들으니 읽어주는 제가 더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많은 엄마에게 태교는 고민거리다. 시중에는 태교 방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 어떤 게 가장 적절한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성경 태교 동화 는 인류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 이야말로 최고의 태교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임신 경험을 떠올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주제로 하여 태교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성경..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