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교수행법 강의 자고 나면 세상이 뒤집히는 시대인 까닭에 인과응보의 주기도 짧아졌다. 짐승과 반려까지 하겠다면서 짐승의 시체를 앞에 두고는 침을 질질 흘린다. 그 짐승과 이 짐승은 친밀도가 다르다며 억지를 부려 댄다. 머릿통은 삿된 망념으로 가득 채우고 뱃속에는 똥을 가득 채우는 것이 자랑거리이자 미덕인 시대다. 물질이 주는 쾌락과 과학이 주는 편의를 사려고 기꺼이 돈 파먹는 버러지로 살아간다. 남을 괴롭히면서 정의를 떠들어대고 남을 짓밟고 남을 이긴 인생이 잘 산 인생이라고 믿는다.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남의 것은 올바르고 내 것은 그른가? 동양인의 생각은 흘러 갔고 서양인의 생각은 다가 오는가? 모두 다 본질이란 차원에서 본다면 정반대인 착각이다. 세상은 딱 자기 눈높이 만큼만 보이는 법이다. 풍문으로 이.. 추측과 논박 1 합리주의적인 관점에서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것이 옳다는 자신의 신념을 설명는 을 통하여 칼 포퍼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고금을 통하는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검토하여 플라톤, 헤겔과 마르크스에 이르기까지 열린사회의 대척점에 있다고 보는 닫힌사회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1934년 발표한 에서는 한 이론의 과학적 성격을 ‘반증가능성’을 기준으로 규정하였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현대 과학철학의 명제로 자리 잡게 된 반증가능성의 이론은 1963년 발간한 을 통하여 발전시켜 이 책은 그의 대표적 저서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예스24의 블로거 ‘루루의 책장’님은 이 책의 리뷰를 통하여 국내에 번역소개된 포퍼의 책을 두루 섭렵하였는데, 그 가운데 을 단연 압권으로 보았고, .. 스토의 인권 교실 인권이란 이런것이라고 이론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재인이라는 친구가 여행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 흐름구성으로 해서 인권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여행이라는 즐거움 속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나가고~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인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니까 재미있고 쉽게 잘 읽히는 것 같아요.게다가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 삽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스토의 인권 교실 -인권은 왜 중요할까?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의 작가 해리엇 비처 스토와 함께하는 인권 교실사촌 은호를 ‘노예’라 부르며 자기 책가방을 들고 가게 하는 등 마구 부려 먹는 데 재미를 붙인 재인이. 재인이는 같은 반의 수정이에게 글쓰기 대회 대표 자리를 빼앗긴 것이 너무나 분하다.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 수정..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