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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와 괴물 사형제 초등3학년 교과에도 나오는 이야기 책입니다.선과 악을 판단하는 물의 신 해치가 괴물사형제를 혼내주며 세상을 지킨다는 이야기입니다.글밥이 적고 삽화가 토속적이어서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습니다. 구수한 아빠 목소리로 읽어주면 더 실감날것같네요경복궁 광화문 앞에 가면 만날수 있는 해치를 책으로 먼저 만나본다면 아이들이 해치를 보고 "사자에요?" 하는 질문도 안할것같아요^^길벗 어린이 출판사의 상상의 동물 시리즈 그 첫째권. 해태라고도 불리는 해의 신 해치와 괴물 사형제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싸움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낸 작품. 단순한 권선징악의 구조이지만, 가공의 상상동물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칙칙하지도 튀지도 않는 깔끔한 색배열이 전통적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어린이도..
더 타겟 (The target) 남주 : 이강혁/ 한국경찰대 교수여주 : 정은수/ 미술학원 강사기대없이 읽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네요.미술학원 강사인 여주는 우연히 연쇄살인 현장의 목격자가 되고, 범죄심리학 교수인 남주와 만나게 됩니다. 연쇄살인범의 타깃이 된 여주를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은 동거를 하게 되고 사랑이 싹트게 되죠.나름 흥미롭게 읽기는 했는데 로맨스물을 가장한 수사물이라고 해야할까요... 수사물에 로맨스를 약간 첨가한 느낌이라 러브러브한 걸 원하시면 취향에 안맞으실 수도 있어요이강혁.처음으로 그 자신이 지켜주어야 할 대상이 생겼다. 그녀의 손끝에서 다시 탄생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그리고 그녀와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근사한 것인지…….선혈이 낭자한 세상에서 난생 처음으로 희망 가득한 창공蒼空을 발견했다.정은..
망치 청춘. 다시 오지 않을 아름답고 눈부신 시간이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청춘을 어떻게 쓰고 있나 돌아보면 참 슬픈 방향으로 쓰고있다는 생각이 든다.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대학생때 스펙을 위해 준비하고 좁은 도서관에서 고시를 위해 준비하는 그 시간이 안타깝다.하지만 이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을 나름대로 만들어가는 멋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이다.저자 박웅현은 이들을 들꽃들의 꽃밭이라고 표현한다. 엄청나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거친 생활속에서도 살아남는 멋진 아름다움을 가진 들꽃들인 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프로젝트이다.책의 제목인 망치에서도 알수있듯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 광고인재들을 키우는 동시에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