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Old Man and the Sea 정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이야기다. 노인에 관한 이야기고, 낚시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 헤밍웨이는 헤밍웨이였다. 저자가 헤밍웨이라는 사실만으로더 이상 평범하지 않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노인에 이야기자 가장 특별한 낚시 이야기다.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았던 낚시 용어들을 찾아가며 읽느라 좀 더뎠다. 하지만 단점으로 와닿진 않는다. 오히려 번역본을 읽어보고픈 마음이 앞서고,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천천히 문체를 곱씹어 보고, 헤밍웨이의 저력, 첫 번째 읽을 땐 찾지 못했던 숨겨진 저력을 발견하고 싶다.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밍웨이의 작품. 쿠바의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바다로 나간지 85일째 되는 날 거대한 청새치가 걸린다. 며칠간의 고투 끝에 물고기를 잡는데 성.. Step into Reading 1 : Ducks Go Vroom 아이의 영어공부 책으로 선택한 step into reading.. 보통 전집이나 시리즈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 특성상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책인데 함께 보고 읽고를 해보니 저의 기우였네요 페이지는 7~8장이고 단어의 양도 적당하고 아이 수준에 맞는 그림 구성으로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Simple, funny action words and onomatopoeia describe three silly ducks rather impolite visit to their Auntie Goose s house. This rollicking, tongue-twisting, rhyming story of three enthusiastic houseguests, paired with the lively ar..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출판계의 마케팅전문가나 편집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책의 세상.의 인기연재코너 기획자노트릴레이 를 엮어서 출판이라는 Field에서 몸소 겪으면 생각하고 느꼈던 그들만의 경험과 공감대가 독자와 만나는 책으로 세상을 편집하다 와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에 이은 세번째 책이란다. 앞의 두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목차를 읽어가는 도중 낯익은 이름을 발견할 수 있어서 반가웠고 책을 읽기만 하는 독자와는 달리 출판계의 뒷모습과 그 속에서 발로 뛰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 졌다.베스트셀러..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바램일 것이다. 기획회의를 하고 아이디어를 짜고 작가와 미팅을 해서 책의 방향을 정하고 마케팅에 집중해서 대박을 만들어 보자 이것이 일단은 첫번째 목표가 아닐까 싶다. 물론 그 속에..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하는 즐거움- 이호백,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야기를 곁들여 말을 하면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이야기가 없이 건조하게 말하면 아이들은 생기를 잃고 앉은 자리에서 졸기 시작한다. 아이들 문제가 아니다. 말하는 사람 탓이다. 아이들은 왜 이야기를 좋아할까? 꼭이 아이들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어른들도 이야기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야기 종류는 다를지 몰라도 어른이나 아이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 똑같다. 다시 질문을 던지자. 사람들은 왜 이야기를 좋아할까? 이야기에는 무엇보다 상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상상(想像)이라고? 상상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세계가 상상 속에는 있고, 우리가 갈 수 없는 세계가.. 리터니(Returnee) 7권 (완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6권에서 잘 나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의 힘을 의식한 주인님의 쫄다구들이공간전이를 해서 주인공을 다른 차원의 다른 시간대로 날려보냅니다.그곳에서 차원 매개체를 찾아 처치하면 원래의 시간대와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용병일을 하게 되는데.....여기서 부터 잘 안 읽히네요. 3일을 버텼는데, 뒷부분만스킵하고 보게됐습니다. ㅠ.ㅜ 그냥 차원전이 없이 6권 뒤의 내용으로 흘러갔다면잼난거 유지했을텐데 살짝 아쉬웠네요.미래를 위해 과거를 묻으란 말은 당사자에겐 개소리에 지나지 않아. 그건 앞으로의 미래를 인질로 삼아, 과거를 희생당한 사람들에게 가해자가 퍼붓는 협박인 거지. 이미 그 미래를 빼앗긴 사람들에게 미래를 위해? 지금 개그해?1. 차원 전이2. 마음에 드는 쪽.. 은호이야기 평소 기담도 좋아하고 여울랑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선택했는데...은호 이야기의 여우는 몸만 큰 어린아이같아 좀...답답한 구석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친모에 대한 기억은 잃고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별당에 갖혀 살던 유이..몇년간 성장도 멈춰있다 국혼을 위해 궁에 입궁한 후 자신의 존재에대해 자각하고, 성장하고..반려에게 각인..하는...그 와중에 제대로 성장못한 정신 때문에 보는 이가 좀 답답한 구석이 있었어요^^;〈강추!〉나는 하백의 딸 유이.새어머니가 오신 후 이곳 별당 밖을 나가본 적이 없으니 별당을 온 세상으로 삼아 살아온 게 벌써 십육 년. 어엿한 여인이 될 때도 되었건만 키도, 납작한 가슴도 여전히 그대로니 별당 밖을 나서도 놀림거리만 될 터이다. 그러니 내가 천궁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이곳보다 나으면 .. 밤의 여행자들 밤의 여행자들재난여행 상품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책 소개가 흥미로워서 바로 구입했는데생각했던 것만큼 흥미진진하거나 신선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그래도 주인공 요나의 시선이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정글 에서무이, 즉 진짜 현실 세계로 옮겨가는 과정은 꽤 흥미로웠다과연 요나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정글로의 화려한 복귀 혹은 현실을 떠나 도착한 진짜 현실에서 느끼는 살아있음의 감각혹은 내가 짐작하지 못한 어떠한 것...이야기를 왜 이렇게 전개해야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조금 남는 책이다한겨레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윤고은이 펼치는 전혀 새로운 상상력‘재난 여행’ 상품 수석 프로그래머 ‘고요나’의 기상천외하고 스펙터클한 재난 사용법문단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윤고은의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Obliviate Hardcover Ruled Notebook 굿즈 같은 이런거 처음 구매합니다 색깔은 약간 핑크진주 같은 컬러입니다사진에는 브라운 컬러 같은데 막상 약간 진한 핑크진주 ㅋㅋ 같은 컬러로 느낌 적인 느낌 뒤장에 조그만한 종이나 여러가지등등 수납 할수 있어서 아무거나 보관한답시고 끼어 다니면 잃어버리고 지저분한데 맨뒷 공간이 깔끔 하게 넣을 수 있어서 좋네요 무엇보다 작아서 편리 하고 가림끈?있어서 쓸 만 하네요Record your own magical journey with this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themed writing journal.Forgot something? Next time write it down! The spell used to erase memories in J.K. Row.. 무지개 물고기 예쁘지만 자신만 아는 무지개 물고기가 자기가 가진 장점을 욕심부리지 않고, 다른 물고기들과 나누면 친구를 만들어 가는 내용이예요. 아이들은 양보하기도 싫어하고, 남들과 같이 나누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나눔의 장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게다가 물고기의 비닐이 빤짝거려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만지고 싶어해요. 그림들도 너무 예뻐요. 추천해요.몸에 반짝이 비늘이 많은 물고기가 예쁜 것을 뽐내다가 친구를 잃고 나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짝이 비늘을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자기보다 못난 이웃을 깔보고 좋은 것을 혼자만 독차지하면 자기도 괴롭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꼬리 많은 고양이 Cat of Many Tails 뉴욕 한폭판에서 실크 끈에 교살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된다범행 동기 불명, 희생자의 나이와 직업은 모두 제각각 고양이라 불리는 연쇄살인마의 무차별 공격이 계속되면서 공포로 마비된 도시는 점차 걷잡을 수 없는 집단 광기에 휩싸이는데...1949년에 발표한 는 엘러리 퀸의 전작들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전 작품들이 집안이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주로 다뤘다면 꼬리 많은 고양이는 뉴욕이라는 현대적 도시를 배경으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무차별 범죄를 그렸다배경이 뉴욕이다 그것도 실크 끈에 교살되어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이번 책은 무차별 범죄가 소재로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거기에 범죄를 분석하는 명탐정의 활약상이 예전보다 더 화려하다 단서도 없고 도시는 계속해서 걷..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